자전거쉼터·야외공연장 등 갖춰 / 야간경관·문화공간 강화할 계획
순창군이 섬진강향가관광자원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토캠핑장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개장한다.
군에 따르면 1박 2일 체류형 관광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섬진강에 산재해 있는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상품화 하는 사업을 155억을 투자해 진행 중이다.
이번에 완공될 캠핑장은 야영장 37면과 방갈로 6동, 야외공연장, 자전거 쉼터, 저류습지, 농산물판매장을 갖춘 다목적 캠핑장이다.
캠핑장 앞쪽에는 모래사장을 따라 고요히 섬진강이 흐르고 고즈넉한 향가마을엔 돌담길이 소담히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섬진강 향가 오토캠핑장 주변에는 일제 시대때 기차가 다닐 수 있도록 건설하다가 중단한 교각과 터널이 섬진강과 숲을 배경으로 존치돼 있어 향가마을만의 독특한 비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군은 앞으로 이들 자원을 활용해 향가터널 문화공간 조성사업과, 향가철교 야간경관설치사업을 진행해 주변 볼거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군측은 자연그대로의 아름다운 섬진강 비경과 다양한 볼거리가 산재한 향가오토캠핑장은 전국에서도 가장아름다운 캠핑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자원개발 설경하 계장은 “본격적인 캠핑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6월 경에는 캠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했다”며 “순창의 1박 2일 체류형 관광시스템의 핵심인 오토캠핑장을 성공적으로 개장할 수 있도록 남은기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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