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018년까지 마을 32곳 조성
‘귀농귀촌 1번지’로 부각된 남원시가 2018년까지 총 32개소의 신규마을과 소규모 삶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인구감소 및 고령화 농촌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2018년까지 신규마을 4개소, 소규모 삶터 각 읍면별 2개소씩 등 총 32개소 조성을 목표로 세우고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신규(전원)마을 조성은 입주 예정자 20가구 이상(도시민 50% 이상)으로 예정부지 확보 후 마을정비조합의 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공모에 선정될 경우 세대 당 4000만원 한도(최대 36억원) 내에서 마을 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 조성이 지원된다.
남원시 자체 시책사업인 소규모 삶터 조성은 5가구 이상(도시민 80% 이상)에 적용된다. 부지 확보 후 사업을 신청해 대상지로 선정될 경우, 시는 상하수도·전기·도로포장 등의 기반시설 조성을 지원해준다. 입주예정 가구 수에 따라 최소 5000만원(5가구)에서 최대 1억원(19가구)까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남원시는 백두대간, 지리산 자락, 섬진강 등을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고 판소리, 국악 등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곳이다. 도시생활에 지친 귀농귀촌인들이 쾌적한 주거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최적의 지역”이라며 “귀농귀촌 인구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남원시는 산악형, 강변형, 전원형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을 조성하는데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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