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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43명 농촌학교에 들어선 '작은 미술관'

정읍 입암중 송재남교사 작품 28점 기증·전시

▲ 정읍 입암중학교에 재직중인 송재남 미술교사(왼쪽에서 여섯번째)가 그동안 작업한 유화 및 수채화 작품 28점을 기증, 작은 미술관을 조성한 후 동료 교사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교생 43명의 작은 농촌학교에 작은 미술관이 들어서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의 정서 함양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읍 입암중학교(교장 최용남)에 재직중인 송재남(여·56) 미술교사가 지난달 28일 그동안 작업했던 유화 및 수채화 작품 총 28점을 기증했다.

 

이에 학교는 작품들을 서편 계단과 복도에 전시하고 작고 귀여운 탁자도 비치하여 차를 마시며 소통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입암중학교에 따르면 송재남교사는 1981년 4월 20일 중등 미술교사로 임용된 후 34년간 도내 각지에서 미술교사로 재직하면서 학생들의 창의·인성 교육에 열정을 쏟았다.

 

4년 전부터 본교에 순회교사로 근무하다 2014년부터 입암중학교 소속이 되어 더욱 열성적으로 학생들의 창의력 개발에 힘쓰고 있다.

 

‘전북여류화가회’, ‘전주미협회원’등으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여 ‘갑오동학 미술 대전’, ‘전라북도전’, ‘목우회전’, ‘온고을미술대전’등에 출품하여 다수 입상한 경력도 갖고 있다.

 

한편 작은 미술관 조성은 교육부 미담 사례로 선정되어 송재남 교사가 올해 교육부 스승의 날 기념식에 초청되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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