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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네팔 출신 이주여성들 희망 끈 놓지 마세요"

고창군 성금운동 600여만원 모아

▲ 박우정 고창군수가 네팔 이주여성 돕기 모금함에 성금을 넣고 있다.

고창군이 지진으로 엄청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히말라야 산악국가 네팔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네팔 대지진 피해로 실의에 빠져있는 관내 네팔출신 결혼이주여성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의해 성금모금 행사를 마련했다. 군청 현관에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모금함을 설치, 청내 직원과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이에 앞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는 네팔 결혼이주여성을 중심으로 청보리밭 축제장, 고인돌휴게소 등에서 모금운동을 전개해 약 600여 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박우정 군수는 “실의에 빠진 네팔 이주 여성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 관내 이주여성뿐만 아니라 네팔 국민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아 절망을 딛고 일어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관내 네팔 결혼이주여성은 5명으로 이들 친정집은 대부분 붕괴되어 가족들이 길거리에서 생활하고 있고, 특히 흥덕면에 거주하고 있는 강가갈래씨의 경우 외가 친척 대부분이 사망하고 아버지는 실종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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