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벽골제(사적 제111호)에 대한 발굴·복원사업이 추진 되고 있는 가운데 발굴·복원을 위한 조사위원회가 최근 벽골제 발굴·복원 현장에서 개최됐다.
벽골제조사위원회는 벽골제 발굴·복원을 위해 고고·역사·지질·지역전문가 등으로 구성 돼 벽골제 발굴·복원을 진행 하고 있는 전북문화재연구원의 발굴 방향을 점검하고 성과를 수렴 하는 자문회의 성격의 위원회다.
지난 14일 열린 조사위원회는 그간 발굴 성과와 5차 발굴 범위에 대한 검토 및 벽골제를 중심으로 병행 추진 되는 두 건의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전북문화재연구원으로 부터 청취했다.
특히 이날 농어촌공사 관계자가 참석, 홍수조절용 저류지와 농업용수로 이설문제를 설명함으로써 벽골제 복원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드러났으며, 벽골제를 중심으로 원평천 및 저류지 등을 활용한 관광자원 육성방안 등도 함께 논의했다.
김제시는 지난 2006년 부터 벽골제 관련 문화재정비 및 발굴사업을 추진 하고 있으며, 2012년 부터 2014년까지 총 29억원을 투자, 모두 4차례에 걸쳐 발굴작업을 마무리 하고 금년 5월 말 부터 6억원을 투입, 5차 발굴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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