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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최소화

태양광 전기목책기 보조금 지원

▲ 태양광 전기목책기.

순창군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태양광 전기목책기 사업에 1억 2000만원을 지원해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태양광전기목책기설치사업은 최급 급증하고 있는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사업이다.

 

실제 지난해 군 유해야생동물 피해건수는 96건에 피해액은 1억 5800만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태양광 전기 목책기는 햇빛을 태양전지판으로 모아서 베터리에 저장해 놓고 펄스전압발생기를 통과한 전압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순간 고압이 8000~9000볼트에 이른다.

 

또 순간 전압이 1초 간격으로 흘러 충격으로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진입을 막는데 상당한 효과를 내는 걸로 알려져 있다.

 

군은 올해 신청자 중 75농가를 선정해 보조금 지원을 완료했으며 이번 달부터 본격적 설치작업에 들어갔으며 지원금액은 보조 60%와 농가의 부담 40%로 농가당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서상희 환경정책 계장은“최근 유해야생동물 개체수의 증가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태양광 전기 목책기 사업은 유해야생동물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 사업인 만큼 적극 활용하고 설치 후에도 관리에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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