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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순창·임실 "메르스 어려움 함께 이겨내자"

남원시장·임실군수 / 순창 방문·주민 격려 / 확산방지 동참 나서

▲ 지난 12일 이환주 남원시장과 심민 임실군수가 순창군을 찾아 황숙주 군수에게 메르스 확산방지 추진상황을 듣고 있다.

순창군에서 발생한 메르스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인접시군 단체장들이 머리를 맞댔다.

 

지난 12일 이환주 남원시장과 심민 임실군수는 순창군을 찾아 메르스 사태 극복에 써달라며 전라북도 동부권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마련한 라면, 쌀 등 생필품 꾸러미 8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방문 자치단체장들은 순창군의 메르스 확산방지 추진 상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찾아 자가격리 주민들을 위로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 인근지역으로 확산방지를 위해서도 공동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방문은 지역행복권생활권을 구성한 자치단체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위기를 같이 극복하기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지역행복 생활권이란 주민의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지역생활권에서 양질의 기초인프라, 일자리, 교육, 문화, 의료, 복비 서비스를 향유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가사업으로 남원, 순창, 임실이 생활권으로 묶여있다.

 

이들 자치단체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도농협력농업인력지원센터와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 의료센터건립 사업에 선정된바 있다.

 

이시장과 심군수는“순창지역이 메르스 발생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다행히 초동 조치가 잘돼서 확산이 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며 “남원, 임실군민들도 어려움을 함께 할테니 같이 어려움을 이겨내자”고 말했다.

 

이어 황군수도 “바쁜 일정에도 순창을 찾아준 두분 단체장들께 감사하다”며“세 지역이 메르스 극복과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자”고 답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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