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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귀농연수생·선도농가 연계 현장 실습 '호응'

▲ 완주군 귀농연수생인 백용기씨(왼쪽)가 선도농가인 고산면 이도열씨의 블루베리 농장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완주군
완주군이 귀농 연수생과 선도농가를 연결하는 멘토-멘토링 현장실습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귀농 연수생을 매년 5개팀씩 선도농가와 연결시켜 영농 현장실습을 추진, 이들이 서로의 장점을 활용해 상생 발전하는 새로운 농촌활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귀농 멘토링을 통해 연수생들은 선도농가와의 만남을 통해 귀농 후 작목 선정과 체계적인 농작업 계획을 세우는 등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선도농가 역시 귀농 연수생으로부터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받고 블로그 활용 등 정보화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얻고 있다.

 

실제 지난 4월 농촌진흥청의 귀농 정착 사업으로 연결된 귀농 연수생인 동상면 백용기씨와 선도농가인 고산면 이도열씨는 고산면 블루베리 농장에서 생산과 판매과정을 함께 하면서 작물 재배기술 습득은 물론 고장이 난 영농시설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비상시 응급대책법, 고객 관리 팁 등을 현장실습을 통해 체득하며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백용기씨(47)는 “선배 농업인의 조언과 영농기술 하나 하나가 농촌에서 새롭게 출발하려는 귀농인에게는 큰 자산이자 힘이 된다”며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해 돈버는 농업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에서는 귀농인을 위한 맞춤형 영농교육을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작물재배와 농기계 안전사용 등 4개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해 귀농인의 영농 의사결정에 큰 도움을 줬다.

권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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