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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출범 1년 진단-순창군] 경제 활성화로 잘사는 순창·군민 행복시대 만들기 주력

도서관 등 시설 늘리고 농업·관광 경쟁력 키워

민선 6기 순창군은 농업경쟁력 강화와 500만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체육 진흥을 통한 군민행복 시대를 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문화불모지나 다름없던 지역 문화인프라 구축을 위해 도서관을 완공했고, 올해는 영화관, 일품공원, 미술관, 청소년문화의 집 등이 개장을 앞두고 있다.

 

△군민 문화시설 기반 대폭 확대

 

순창군은 인구 3만여 정도의 작은 농촌마을로 영화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군립도서관이 개관해 각종전시와 문화강연을 통해 문화발전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문학 특강 등 7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하루 이용객이 170명에 이를 정도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일품공원 사업이 공정률 95%를 넘어 8월에는 주민들이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영화관도 개관할 예정이며 청소년 문화의집과 작은 미술관도 문을 열어 군민의 다양한 문화욕구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가오토캠핑장 완공, 체류형 관광시대 본격화

 

섬진강 관광자원개발사업의 핵심인 향가오토캠핑장이 6월 완공됐고 지난 12일 개장식을 계획했으나 메르스 여파로 연기됐다.

 

이곳은 야영장 37면과 방갈로 6동, 야외공연장, 저류습지, 샤워시설,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춘 대규모 가족맞춤형 캠핑장이다.

 

오토캠핑장 뿐 아니라 향가터널 문화공간조성사업, 향가철교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볼거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향가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총 155억원이 투자된다.

 

△친환경 인증면적11%까지 확대, 농축산 자원화 시설 완공

 

순창은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가 전체인구의 38%에 이를 만큼 농업에 비중이 큰 지역이다.

 

군은 농업경쟁력 강화 열쇠를 친환경 농업에서 찾고 있다.

 

이를위해 우선 친환경 농업 인프라 확대에 나섰고 6월 현재 친환경 농업 인증면적은 1081ha로 작년보다 119ha가 증가했다.

 

경지면적대비 친환경인증면적이 11%에 달하고 있으며 도내 경지면적 대비 친환경인증면적이 3.5%인걸 고려하면 큰 변화다.

 

또 올해는 100억원이 투자되는 광역친환경단지 조성사업 중 농축산 자원화 시설이 완료됐다.

 

△각종 45개사업 1123억 국가예산 확보

 

순창군은 지난해 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45개 신규사업에 112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각종 평가에서 34개의 상을 수상했다.

 

또 제9회 장류축제는 2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되며 순창을 전국에 알리는데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특히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로 군민들의 긍지를 높였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현장대처 능력 우수

 

민선 6기 황숙주호는 최근 메르스 사태라는 뜻하지 않은 암초를 만났다.

 

황군수는 메르스환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지한 4일 저녁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바로 마을 통제를 결정했고 생필품 지원 등 마을주민들을 위한 생활안정대책도 곧바로 시행했다. 현재까지 추가환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어 메르스 대처에 대한 전국적 모범사례로 뽑힌다.

 

상황을 진두지휘했던 황군수에 대한 중앙과 각종 언론의 조명도 잇따르고 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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