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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메르스 격리' 전원 해제

3일 걸쳐 300명…7일 동안 적극 관리

김제시는 메르스 추가 확산이 없음에 따라 지난 18일 우석병원 95명을 시작으로 20일 184명, 21일 밤 12시를 기해 21명의 자가격리 조치를 해제했다.

 

그러나 해제된 자가격리자-공무원 1:1 매칭을 유지한 후 자체 능동감시 체제로 전환해 해제일(잠복기) 이후 7일 동안 적극관리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잠복기 이후에도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매칭 공무원들이 대상자들의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고 대상자 스스로 위생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위생키트(전자식 체온계, N95 마스크, 평판마스크, 손 소독제)를 지급, 특이사항 발생 시 신고 등 메르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메르스 예방 홍보 및 캠페인을 전개하고 특별관리 대상자 정밀진단 일제 출장 등 틈새 없는 철저한 예방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는 현재 각 읍·면·동 19개반 방역인력을 38개반으로 확대·운영하고 있고, 상황종료 시 까지 전 지역에 대해 매일(토, 일요일 포함) 방역을 실시 하고 있으며,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소독을 실시하는 등 소독 및 방역체계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르스 파동으로 자가격리됐던 권태연 부시장이 18일만에 업무현장인 김제시청으로 복귀한다.

 

한편 이건식 시장은 자가격리 해제 대상자들에게 “긴급복지 생계지원 사업 등 다각적인 후속조치를 통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성심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하고 위로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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