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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대회 기간 고창 4만여명 찾아

가족단위 관람객·각국 응원단 연일 북적 / 지역 상가 매출 증대 효과도

▲ 고창에서 열린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경기장을 찾은 외국인 응원단이 자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열린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된 가운데, 축구와 핸드볼 2종목 총 35경기가 펼쳐진 고창에 대회 기간 중 4만여 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장은 국제적인 경기를 관람하고자 하는 가족단위 관람객들과 각국 응원단으로 연일 만원을 이뤘고, 메르스 여파로 침체됐던 지역 내 식당, 주유소, 농산물 판매점 등 상가들은 매출 증가의 효과를 거뒀다.

 

행정의 청결한 경기장 관리와 원활한 행사진행, 경찰서의 빈틈없는 안전대책, 향토사단 화학테러반의 24시간 상황유지, 그리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호응이 더해져 국제스포츠 행사의 모범적인 사례가 됐다는 평가다.

 

경기 관람을 위해 고창을 찾은 광주시민은 “이번 기회를 통해 가까운 곳인 고창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 명소가 많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며 “대도시 못지않은 경기장 시설과 관람객을 배려한 각 나라 국기 및 응원도구 배부 등의 정성도 인상 깊었으며, 문화행사도 함께 이뤄져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세계인의 축제에 우리 지역이 동참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찾아오고 싶은 고창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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