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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고 탈진한 장애인 신속 수색 끝 극적 구조

야유회에 참석한 뇌병변장애자가 야유회 도중 실종됐으나 경찰의 신속한 수색끝에 실종자를 찾아 가족품으로 인계, 가족 및 일행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제경찰서 진봉파출소 정회석·윤의식(경위)는 지난 1일 밤 8시35분경 전주 A교회가 주관, 장애인 67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제시 만경읍 화포리 만경수련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야유회를 실시하던 중 김모(19·뇌병변장애) 군이 야유회장을 이탈, 실종됐다는 인솔교사의 신고를 접한 후 김제서 타격대 및 인근 3개 파출소 경력을 즉시 총동원, 약 1시간여의 수색끝에 김 군을 찾아 가족에게 인계했다.

 

김 군은 이날 밤 야유회 장소에서 약 1㎞쯤 떨어진 곳에 탈진한 채 쓰러져 있다 발견 돼 늦게 발견됐을 경우 자칫 아까운 목숨을 잃을 뻔 했다.

 

김제서 진봉파출소 정회석·윤의식 경위는 “김 군이 중증 뇌병변 1급장애 및 농아자로 혼자 걸어가는 것이 부자연스러워 멀리 가지 못했을 것이라고 판단, 이동경로를 예측한 후 발생장소 주변을 정밀수색 하여 발견했다”면서 “몸도 불편한 김 군이 일행을 잃고 당황했을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했는데 다행히 별탈 없이 찾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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