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상수도사업소, 상수도관 진단 실시

남원시 상수도사업소는 관내 매설된 상수도관 내부 상태 확인 작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매설연도가 오래된 금속계열관으로 물의 흐름이 정체되는 26개 지점을 확인 대상으로 선정, 상수도관 상태를 확인하는 굴착작업을 시행한다.

상수도사업소는 26개 지점에서 상수관로를 채취해 부식으로 인한 관두께, 인장강도 화확성분 시험 등 물성시험을 진행하고, 주변 토양의 부식 영향성, 미생물상태, 화확성분으로 인한 부식 영향성 등 종합적인 진단을 통해 상수도관을 진단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상수도관 샘플 채취로 인해 단수, 녹물발생 등 식수에 불편이 예상된다”며 “사전에 굴착지점의 인근 주민들에게 홍보를 병행해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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