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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쌀 재배단지 집단화 관리 미흡

단지내 농업시설·미참여농가 필지 존재 / 일부 RPC 전용저장소 표지판 미부착도

김제 지평선쌀 일부 재배단지의 집단화 관리가 미흡하고, 일부 RPC는 지평선쌀 혼입 및 혼잡 방지를 위한 전용저장시설이 확보돼 있으나 표지판이 부착되지 않는 등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단지당 20㏊이상 집단화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키다리병 등 병해충 발병률이 낮아 생육성장이 좋고, 공덕농협의 경우 재배단지마다 개인 농가별 표지판을 설치, 고품질쌀 생산의욕 고취 및 효율적인 단지관리와 RPC 공동 육묘로 키다리병 방제에 노력하는 등 전년에 비해 재배단지 집단화가 많이 개선됐다.

 

그러나, 재배단지 내에 농업용시설과 미 참여농가 필지 등이 존재해 여전히 일부 단지의 경우 집단화 관리가 미흡하고, 일부 RPC는 지평선쌀 혼입 및 혼잡 방지를 위한 전용저장시설이 확보 돼 있으나 표지판이 부착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제시는 이에 따라 잡초, 이형주 포장에 대해서는 즉시 제거조치를 명령하는 등 현장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 추후 이행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제시는 이와 관련 12일 지평선쌀 RPC 관계자 및 단지장 등 58명이 참석한 가운데 RPC 및 재배단지 실태점검 결과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조치 계획 전달과 생산 장려금 지급 기준이 되는 단백질 함량 검사 시료채취 방법 모색 등 2015년 지평선쌀 품질고급화를 위한 지평선쌀 생산단지장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략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고품질쌀 생산을 위한 지평선쌀 생산장려금 지급 기준인 단백질 함량 6% 이하 원료곡 확보를 위한 시료 채취를 필지별 300g씩 채취하고 2차에 걸쳐 함량검사 후 합격한 필지만을 지평선쌀 원료곡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서상원 김제시청 농업정책과장은 “2015년 지평선쌀 생산 RPC 및 재배단지의 집단화 미흡단지 및 관리상태 소홀, RPC 지평선쌀 담당자의 고품질쌀 생산 의지 부족 등을 평가, 미흡한 단지에 대해서는 패널티를 부여하고, 단지 농지에 환원사업을 실시 하는 등 지평선쌀 고급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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