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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농특산물직판장 협동조합으로 '새출발'

농민 40명 참여…연내 출범 / 농가 레스토랑 등 판로 확대

▲ 순창 로컬푸드 협동조합에 참여하는 농민들과 순창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창립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창 농·특산물직판장이 경쟁력과 매출향상을 위해 순창 로컬푸드협동조합(가칭)으로 변신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문을 열어 군이 직영하고 있는 순창 농·특산물직판장을 생산자주도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결정, 지난 19일 순창 로컬푸드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직판장에 농·특산물을 공급하는 출하자를 중심으로 40여명이 참석해 순창 로컬푸드협동조합 창립에 뜻을 같이했다.

 

총회에서는 정관확정, 사업계획 및 예산확정, 임원선출 등을 논의했다.

 

이날 대표이사에는 쌍치면 고남숙씨가 선정됐으며, 수석이사는 순창읍 김은우씨, 총무이사는 팔덕면 이세응씨 등 총 15명의 임원진이 선출됐다.

 

선출된 임원들은 앞으로 정기적 모임을 갖고 협동조합 등록과 운영 등은 물론 구체적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진행하게 된다.

 

순창 로컬푸드협동조합은 오는 11월 이전 설립에 관한 법적 절차는 물론 운영 방법 등을 확정하고, 협동조합 운영 방식으로 새롭게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 농·특산물직매장 운영은 물론 군이 6차 산업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가레스토랑도 협동조합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순창 로컬푸드협동조합 고남숙 대표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따라 농·특산물직판장도 출하자를 중심으로 한 운영 형태를 통해 보다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운영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계기로 농민들이 순창의 우수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획기적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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