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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문영두 의원 “보건의료원장 조속 위촉하라”

임실군의회 문영두 의원은 9일 열린 제 251회 임시회에서“의료행정 공백으로 군민건강 피해가 예상되므로 공석인 의료원장을 조속히 위촉하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문의원은 임실군 인구가 7월말 현재 2만9561명으로, 이중 노인인구는 전체의 31.8%인 9421명이라며 초고령사회를 맞아 잠재적 노인빈곤층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현재 군민의 평생건강을 지켜야 할 임실보건의료원장이 2년째 공석으로 있어 의료행정 공백이 심각히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보건직 공무원들의 책임성 결여와 업무의 표류로 군민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문의원은 특히 “보건의료원 입원실에 입원 가료중인 환자가 단 1명도 없다”며 “보건업무 향상을 위해 2개과로 증편된 의료진의 역할에 문제점이 많다”고 개탄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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