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임용된 신규공무원은 행정직 24명을 비롯 시설직 8명, 농업직 3명, 세무·환경·녹지·보건진료직 각각 1명 등 총 39명으로, 행정·농업·세무직은 각 읍면동에, 나머지는 본청 및 직속기관에 각각 배치 돼 이달 1일부터 정식 근무를 시작했다.
김제시 관계자는 “신규공무원들을 제17회 지평선축제 전에 임용해 새내기 관점으로 축제를 들여다보고 보다 나은 아이디어를 창출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임용을 앞당겼다”면서 “지평선축제가 끝나면 기본적인 실무교육 및 주요 사업장인 새만금 내부개발현장, 지평선산단, 민간육종연구단지 등 현장을 견학하며 공무원으로서의 자세를 갖춰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임용식에서 신규공무원들은 시민의 봉사자로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공직 선서를 실시한 후 공직자로서 첫 임용장 및 청렴도서, 꽃다발을 이건식 시장으로 부터 수여받아 부모님들께 전달, 장내가 숙연해지기도 했다.
새내기 공무원 김은주 씨는 “평소 부모님께 감사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오늘 행사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시민의 공복이라는 자세로 친절과 봉사행정을 펼쳐 더 행복한 김제를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식 시장은 “멸사봉공(滅私奉公)하는 자세로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이 되어 달라”면서 “그동안 자녀들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뒤에서 말없이 고생해준 부모 및 가족들에게 감사와 함께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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