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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서도 카누 탄다

순창군, 수상레저사업 추진 / 2018년까지 총 19억 투입

앞으로 순창군 섬진강에서 카누를 탈수 있게 된다.

 

군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총 19억여원을 투자해 동계면 장군목에서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을 수상 슬로우 레저지역으로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시군 창의 사업에 군에서 추진한 ‘청정한 섬진강을 벗 삼는 수상 슬로우 레저사업’이 선정돼 국비 13억여원을 확보했다.

 

군은 화탄마을을 중심으로 카누, 카약, 보트 등 무동력 수상레저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섬진강레저산업 육성추진위원회를 출범했으며, 지난달 4일에는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15대의 카누 진수식도 성공적으로 치렀다.

 

특히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는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카누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과 함께 전통문화 체험자원 네트워크를 위해 드무소 쉼터처럼 잉어와 관련된 스토리를 복원하고 주말장터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융합하는 프로그램도 만든다.

 

또 지역공동체 복원을 위해 섬진강변 마을을 중심으로 나루공동체를 조직하고 공동체를 중심으로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게 하고 체험지도자도 양성하는 지원도 실시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주민주도형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섬진강변을 전통과 수상레포츠가 공존하는 특색 있는 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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