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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지평선축제 공무원 '링거 투혼' 빛났다

김제시 오형주씨, 올 행사 준비하다 3번 응급실행

3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이자 8년연속 우수문화관광축제에 빛나는 제17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벽골제(시적 제111호)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지평선축제가)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음지에서 피땀흘린 공무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 지고 있다.

 

특히 지평선축제의 오늘날 영광이 있기까지는 많은 사람(공무원, 시민, 사회단체 등)들이 회자 되고 있지만 영광의 무대 뒤에서 링거 투혼을 아끼지 않는 공무원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감동을 주고 있다.

 

김제시청 문화홍보축제실 축제팀에 근무 하고 있는 오형주(행정 7급) 주사보는 최근 제17회 지평선축제를 준비하다가 병원 응급실에 3번 실려갔다.

 

오 주사보는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서도 지평선축제를 걱정할 정도로 성공적인 지평선축제에 애착을 갖고 있는 축제맨이지만 항상 음지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온갖 잡다한 일을 도맡아 처리했다.

 

오 주사보는 금번 제17회 지평선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벽까지 마다하지 않고 업무를 챙기다 과로로 병원 응급실에 3번 실려가는 고통을 겪었으나 몇몇 동료외에 그 사실을 알지 못했다.

 

지난 1997년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오 주사보는 지금까지 7년째 지평선축제 업무를 수행 하고 있으며, 평소 필요 없는 말은 잘 하지 않아 선·후배 동료들이 같이 근무 하고 싶어 하는 직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같은 사실을 취재하던 기자에게도 오 주사보는 “자신말고도 성공적인 지평선축제를 위해 고생 하고 있는 동료 직원 및 시민, 사회단체들이 많이 있어 쑥스럽다”면서 “욕심이 있다면 3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지평선축제가 4·5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일이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평선축제가 4·5년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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