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8일 순창군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장에 서정환씨(75)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장에 선정된 서씨는 구림면 출신으로, 신아출판 대표와 전북수필문학회장으로 활동하며 고향 순창은 물론 전북 문학의 발전과 역사 계승에 기여한 공인 큰 인물이다. 또 경제적으로 어려운 문학단체 지원과 학교, 소년원, 지역사회에 도서 기증을 통해 나눔의 기업가 정신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서씨는 구림초등학교, 중앙초등학교 등 5개 학교에 도서 5000여권을 기증하고, 구림면지 발간 후원, 구림면사무소 비문 기증, 순창출신 작가 동인지 ‘강천문학’과 ‘회문’ 창간에도 큰 공헌을 하는 등 지역사회 문화예술 창달에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서씨는 문학과 애향, 경제 분야에서 공을 인정받아 모범기업인상, 전북애향대상, 전북문학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군민의 장은 7개 부문에서 대상자를 공모했으나 1개 부문에서만 대상자가 추천됐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순창 군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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