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일정 마무리…"전통문화 마음껏 펼쳐" 평가
지난 7일부터 벽골제(사적 제111호) 일원 및 시내권에서 개최된 제17회 김제지평선축제가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11일 폐막했다.
‘지평선의 끝없는 이야기! 또 다른 추억속으로’란 테마로 열린 이번 축제는 유구한 역사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지평선을 배경으로 하늘과 땅, 인간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끝없는 감동의 축제로, 풍요로운 김제만의 멋과 맛, 유서 깊은 전통문화와 역사를 마음껏 펼쳐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11일 열린 폐막식에서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제17회 지평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2016년에 다시 만날 제18회 지평선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위해 ‘新, 지평선과 通하였느냐’란 주제로 벽골제 제방 및 쌍룡조형물 잔디광장에서 펼쳐진 대동길놀이를 시작으로 관광객 및 시민이 하나가 돼 풍등을 날리며 더 나은 지평선축제의 내일을 다짐하고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로 도약하자는 의미로 농기구 퍼포먼스 및 상모공연, 대동 굿, 불새의 화려한 비상과 서치조명 불꽃놀이 등으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축제는 김제만의 특색 있는 향토자원을 바탕으로 관광객 참여 위주의 대동프로그램인 ‘태극기 휘날리며’ ‘으랏차차 전국 줄다리기대회, ‘세계인 쌀음식 솜씨자랑 및 글로벌 벼베기 농촌체험’ 등 7개 분야 7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축제기간 내내 수 많은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속에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축제기간 내내 인기가수 및 연예인들이 대거 김제로 내려와 각종 공연을 가짐으로써 수 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효과를 거뒀으며, 그중에서도 김제출신 효녀가수 현숙이 마련한 ‘효사랑 열린음악회’는 지방공연 시 좀처럼 보기드문 오케스트라(SBS 김정택 단장이 이끄는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서고 인기가수 남진·조항조·박주희 등이 출연, 1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몰려든 최고의 무대로 꾸며졌다.
특히 지평선축제의 대동성과 특화성이 이슈가 된 ‘태극기 휘날리며’는 대동단결의 어울림 한마당으로, 광복 70주년 기념을 맞아 총 1770명(광복 70주년+제17회 지평선축제)이 참여하여 장관을 이뤘다.
한편 3년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지평선축제는 전국 최초로 4회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노리고 있으며, 이번 제17회 지평선축제에는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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