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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다문화가족·외국인 어울림 행사

진안군 다문화가족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7일 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주철)는 문예체육회관에서 관내 9개국 다문화가족과 내빈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8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에서 베트남, 필리핀,일본 출신 다문화가족 아이들이 평소 엄마에게 배운 이중언어로 행사를 알리는 이색적인 개선선언을 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평소 맛볼 수 없는 6개국 다문화 음식 시식코너와 각국 전통놀이체험 등이 마련됐고 다문화가족 남편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상품권을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족 4명에게 전달함으로써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다문화 가족 간 화합과 부모,자녀간의 관계향상을 위해 준비된 명랑 운동회는 다채로운 협동 프로그램으로 함께 땀 흘리며 웃음꽃을 피우는 시간이 되었다.

김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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