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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귀농·귀촌 1번지' 우뚝

시, 원스톱 지원시스템 구축 등 맞춤형 시책 / 1500가구 유치, 1년 앞당겨 목표 달성 성과

남원시가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올 들어 9월말 현재 410여 가구를 유치해 지난 2012년부터 내년까지 총 1500가구 유치계획을 1년 앞당겨 조기에 달성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귀농·귀촌을 추진한 2012년 247가구, 2013년 360가구, 지난해 490가구, 올해 412가구(9월말 기준)를 유치해 총 1509가구가 남원에 둥지를 틀었다.

 

이처럼 조기에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귀농·귀촌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홍보체계 구축, 귀농귀촌 원스톱 지원시스템 구축, 영농기반 확보 및 안정적 정착 지원 시책, 지역민과 함께하는 화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시책 때문인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는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와 전라북도 수도권 홍보관 운영, 도시민 초청 농촌 체험, 수도권 귀농학교 운영을 통해 남원이 귀농·귀촌의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하고, 예비 귀농·귀촌인의 관심도를 높여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 귀농·귀촌센터를 지난 5월 농업기술센터 내 독립된 공간으로 이전하고 전문 상담사를 배치,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농지·주택정보, 정착 지원 안내, 멘티-멘토 상담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정보의 원스톱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귀농인의 영농기반 확보를 위해 농업창업 자금지원, 각종 보조사업에 귀농인을 우선 지원하고, 이사비, 주택수리비, 주택구입·신축자금 지원, 귀농인의 임시 거주공간인 귀농인의 집 조성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화합프로그램 운영으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소통의 기회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이주 의향단계부터 유입, 정착과정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연착륙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남원이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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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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