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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 관할 결정 철회해야" 군산 시민사회경제단체 성명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중분위)의 새만금 방조제 관할구역 결정과 관련 군산지역 시민사회경제 단체들이 결정철회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9일 군산상공회의소(이현호 회장)와 군산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김종환 회장), 군산여성기업인협의회(박혜식 회장), 군산자유무역협의회(박상규 회장), 동군산산업단지협의회(석상신 회장)는 지난 26일 중분위의 새만금 1·2호 방조제 관할구역 결정은 군산시가 100여년간 성실히 행사해 오던 자치권을 침해하는 결정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특히 “군산시는 4호 방조제부터 가력도 까지 시내버스운행, 전기공급, 도로관리, 상수도공급, 청소, 방역, 신시, 비안도 보건소 운영 등 실효적 자치권을 행사해 왔다”며 “하지만 방조제가 섬이 아닌데 2호 방조제의 관할을 김제시로 결정하는 것은 멀쩡히 차량이 소통되는 관할권을 두고 배를 타고 관리를 하라는 상식에 어긋난 결정이며, 독도를 일본에게 내주는 일과 다름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 “이에 30만 군산시민과 지역 경제단체 연합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새만금방조제 관할 결정을 즉각 철회 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며 “30만 군산시민의 염원을 담아 모든 절차를 통해 군산의 주권을 회복 하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군산 조촌동주민자치위원회도 길거리에 플래카드를 걸고 수용할 수 없는 중분위의 새만금방조제 관할구역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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