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지구 일부 방수제가 올해말 준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방수제 도로의 개통시기는 불투명하다.
특히 턴키공사로 추진된 방수제 도로의 가로수가 일관성없이 식재된데다 체육시설 등이 시설돼 있어 개통때까지 유지관리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농어촌공사 새만금 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턴키공사로 추진된 군산측 만경 3.4.5 공구 옥서면 선연리 하제~대야면 지경리 방수제 19km 구간이 올해말 준공된다.
이 방수제에는 폭 13m의 왕복 2차선 도로가 건설돼 있어 인근 지역 주민들이 개통시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구간은 농생명용지 조성과 관련, 준설매립공사가 오는 2020년까지 예정돼 있고 행정구역 결정과 시설물 이관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방수제 도로의 개통 시기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이 방수제 도로는 구간에 따라 가로수가 없거나 큰 나무가 식재돼 있는 등 가로수가 일관성없이 식재돼 있어 도로 경관이 볼 품이 없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더구나 개통시기가 불투명한데도 방수제 도로변에는 군데 군데 공원이 조성돼 있고 이 공원내에는 각종 운동기구와 전망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향후 적지 않은 유지관리비용이 뒤따를 것으로 우려된다.
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이 구간의 방수제는 올해말 준공 예정이나 준설매립공사가 완료되는 시기에나 방수제도로의 개통을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말 준공되는 방수제 구간은 2개 공구로 나뉘어져 오는 2020년까지 농생명용지 조성공사가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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