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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예촌' 조성사업 순항…연말 한옥 숙박단지 준공

▲ 남원시가 구도심권에 전통 한옥 숙박단지를 짓는 ‘남원예촌’ 공사현장 전경.

남원시가 광한루원과 구도심권 개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남원예촌 조성사업’이 연말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남원예촌은 우리나라 최고(高)품격·최고(古)건축양식의 한옥체험 숙박단지를 목표로, 최기영 대목장을 중심으로 이근복 번와장, 유종 토수분과장 등 분야별 명장들이 심혈을 기울여 공사에 참여해 왔다.

 

1단계 남원예촌 조성사업은 광한루원 북문 주변 1만7400㎡에 총 사업비 272억 원이 투입돼 전통한옥 및 문화 체험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1지구 한옥 호텔급 고품격 전통한옥 숙박체험단지(2015년 준공)와 2지구 기존 한옥 자원을 활용한 명인명창 전수관(2016년 준공) 등이 조성된다.

 

총 15동의 전통한옥이 들어서는 1지구 전통한옥 숙박체험단지는 고품격 전통한옥 숙박 7동(24객실, 98명 수용)을 비롯해 부대시설로 기업연수 및 세미나 개최를 위한 예촌관, 전통 정자와 연못, 공중화장실, 관리사무소(숙박 접견실) 및 사주문 등이 들어서게 되며 숙박관광객에게 한옥 호텔급 고품격 전통한옥의 맛과 여유를 즐기는 공간을 제공한다.

 

현재 1지구 한옥체험 숙박단지는 숙박동 내부 구들(온돌) 설치와 한옥 목부재 옻칠작업을 비롯해 담장시공과 지하 상·하수도 매설, 전기·통신·소방 설비 및 숙박단지 내부 토공 부지 조성 중으로 전체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남원예촌 2지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올 11월 시설공사를 발주, 기존 한옥자원(일식장옥, 조갑녀 생가, 관서당 등)을 활용한 리모델링 복원사업 및 명인명창 전수관 조성 계획으로,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올 연말 건축 공사가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내 전통한옥 실내 인테리어(가구 배치 등)정비와 숙박단지 개관 전 사전 시험운영에 따른 부분 개관을 거쳐 내년 춘향제 이전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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