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김제교육지원청-사랑의김장나눔위원회, 형편 어려운 학생들에 김치·쌀 전달

▲ 김제교육지원청과 사랑의김장나눔위원회가 실시한 ‘아이사랑 김장나눔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김장에 사용할 배추를 수확해 나르고 있다.

김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효순)과 사랑의김장나눔위원회(회장 이석봉)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아이사랑 김장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교사 400여명 및 학부모 100여명, 사랑의김장나눔추진위 및 김제교육지원청, 김제농민회, 여성의용소방대, 김제시 다문화센터, 김제경찰서 의경어머니회,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사해대학 원예조경과 등에서 참여했다.

 

김제교육지원청과 사랑의김장나눔위는 이번 행사가 끝난 후 관내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지역사회복지관, 드림스타트 등에서 추천받은 800여명의 학생들에게 김치(10㎏)와 쌀(5㎏)을 나눠주고 위로·격려했다.

 

김제지역 농민들로 구성된 사랑의김장나눔위원회는 2013년과 2014년 관내 봉사단체들과 함께 2만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으며, 올해의 경우 김제교육지원청과 함께 행사를 실시, 학생들이 직접 김장에 참여해 몸으로 실천하는 배움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지난 15일에 배추를 뽑아 옮긴 후 16일 배추를 자르고 간 절이기를 했으며, 17일에는 배추를 씻고 양념 준비를 마친 후 18일 김장을 실시한 다음 수혜 대상 학생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특히 심창초등학교의 경우 전교생(34명) 및 전교사가 김장담그기에 참여했고, 관내 여교장단 및 여교감단, 김제경찰서 의경(14명), 여성의용소방대원(20명) 등도 김장담그기에 동참했으며, 시내 두꺼비회관에서는 4일간 간식과 식사일체를 기부하는 등 훈훈한 미담도 이어졌다.

최대우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