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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등 배수갑문 제작한 김제 금전기업사, 와류 저감기능 수중펌프 개발

중기청 성능인증서 획득

▲ 홍종식 대표

세계 최장거리로 기네스북에 오른 새만금 내 배수갑문 및 섬진강·소양강·한탄강댐 등 수 많은 배수갑문을 제작·시공해 국내·외로부터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는 김제 금전기업사(주)(대표이사 홍종식)가 최근 ‘와류 저감기능이 구비된 수중펌프’를 개발,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성능인증서(EPC)를 획득했다.

 

금전기업사(주)가 개발한 ‘와류 저감기능이 구비된 수중펌프’는 국내 특허는 물론 국제특허까지 출원,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장 및 말리 등 아프리카 시장까지 계약이 성사되는 등 국내·외 관련업계로 부터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와류 저감기능이 구비된 수중펌프’의 경우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 및 도시· 농촌지역의 불특수 면적 증가 등으로 침수피해가 급증하고 있음에 따라 침수로 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설치하면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 되고 있는 가운데 구성이 간단해 초기 제작비가 저렴하고 부품수가 적어 유지관리를 감소시키는 이점을 갖고 있다.

 

또한 기존 제품이 갖고 있는 펌프 운전 시 발생하는 유입수 와류 방지부를 채택함으로써 유체이송에 따른 효율성 향상 및 소음, 진동 방지 효과와 전기요금을 대폭 절약하여 장기간 고장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

 

금전기업사(주) 관계자는 “기술개발제품인 성능인정을 받은 제품의 경우 법적으로 의무구매를 해야 하고 국가계약법(26조1항)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납품할 수 있다”면서 “납품한 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정부에서 제품의 교환 또는 수리가액 100% 전액환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도내 일부 일선 기관의 경우 기술개발 인증제품을 취득하지 못한 제품(업체)과 계약을 체결하고 부도덕한 타지역 업체의 비리사건에 휘말려 기술개발제품(우수조달제품, 성능인증제품)의 수의계약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낳게 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성능인증을 받은 우수업체들이 선의의 피해를 입고 있는 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

 

관계자는 “도내뿐만 아니라 국내에 펌프물량이 없어 이른바 혹한기로 불리 상황에서 일선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에서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도내 기술개발제품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면서 “도내 지자체 등 기관에서 도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도내 기술개발제품을 활용, 기업경쟁력을 키워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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