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최치원·무성서원' 등 콘텐츠 개발 주력 / 드라마 '대장금' 활용 사업도 추진
정읍시가 중국 관광객을 유치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시 기획예산과(과장 김영훈)에 따르면 최치원을 비롯한 한류문화의 원류가 고스란히 흐르고 있는 칠보와 태인, 옹동, 산내, 산외면 등 동부권역을 호남권 한류문화의 거점으로 육성한다. 최치원은 중국에 기념관과 동상이 있을 정도로 중국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로 한류의 원조라 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자원이 호남제일정(湖南第一停)으로 유명한 태인의 피향정과 칠보의 유상곡수와 그를 배향하고 있는 무성서원 등 이다.
시는 이러한 자원을 활용해 오는 7월 예정인 무성서원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대비하는 한편 최치원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요우커(중국 관광객을 통칭함)’를 끌어 들이기 위해서 참여형 스토리텔링 발굴과 활용, ‘최치원 길 이야기 가이드 북 발간’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최치원 관광개발 프로젝트 추진에 나선다.
또 최치원의 발자취가 서린 피향정 상연지 조성 및 야외 공연장 건립과 현재 운영 중인 ‘무성서원의 살아 숨 쉬는 서원 만들기’의 내실화 등 문화재를 활용한 고품격 문화관광상품 육성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국을 비롯 멀리는 중동에서까지 인기가 높았던 드라마 대장금을 활용한 사업도 추진한다.
장금이의 고향으로 알려진 산내면 일원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텔링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의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대장금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2020년까지 국비와 시비 84억여원을 들여 산내면 종성리 1만1780㎡에 조성될 테마파크에는 장금 테마관과 직판장 그리고 향토음식 체험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향토음식과 힐링푸드를 연계한 먹거리 개발과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생산품 판매와 웰빙체험,교육,문화 등을 아우르는 융복합산업형 관광상품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