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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 관광 전용 도보길 조성

순창군, 음용온천수길~제3주차장 1.1㎞ 대상 / 전망대·쉼터 갖춰 9월 완공…방문객 증가 기대

순창 강천산에 관광전용 힐링 도보길이 조성된다.

 

순창군은 강천산 음용온천수 채수장에서 제3주차장까지 강천호 옆으로 이어지는 지방도 792선 1.1㎞ 구간을 총사업비 16억 원을 투자해 전망대와 쉼터 등을 갖춘 관광전용 도보길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강천산은 한해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로, 여름, 가을 성수기에는 하루 3~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군의 대표관광지다.

 

군은 성수기에는 주차장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천산 음용온천수 주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관광객들이 셔틀버스 운행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지방도 792호선 찻길을 이용해 강천산으로 이동하면서 교통사고의 우려가 높았다.

 

이에 군은 전망대, 쉼터 등을 갖춰 강천호의 비경과 잘 어우러지는 데크형 도보길을 조성해 관광객 안전 확보는 물론 강천산의 또 하나의 관광명물로 만들 계획이다.

 

군은 지난 22일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으며,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가 강천산 최대 성수기인 단풍 절정기 이전인 9월께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또 전북 대표관광지 사업으로 본격 개발하는 강천산 음용온천수 주변 수체험센터와 강천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 효과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설주원 군 문화관광과장은 “강천산 도보길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왔던 성수기 관광객들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강천산의 또 다른 관광명물이 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최대한 강천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특색 있게 조성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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