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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된 소나무에 소원 빌어요" 17일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제

▲ 천연기념물 제424호로 지정된 지리산 천년송.
지리산의 안녕과 마을 주민의 풍년을 기원하는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제’가 오는 17일 남원시 산내면 와운(臥雲)마을에서 개최된다.

 

천연기념물 관련 자연유산 민속행사 지원으로 준비되는 당산제는 농악단 터울림행사, 마을안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례의식, 천년송 소원빌기 등으로 진행된다.

 

당산제는 와운마을에 사람이 정착한 이후 500여년 동안 마을을 지켜보던 한아씨(할아버지) 소나무와 할매(할머니) 소나무에 제를 지내는 행사로, 매년 음력 1월10일을 전후해 열린다.

 

한아씨 소나무와 할매 소나무는 임진왜란 전부터 자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m 간격을 두고 마주보며 서 있다. 이중 더 크고 오래된 할매 소나무는 지리산 천년송(千年松)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00년 10월 13일 천연기념물 제424호로 지정됐다. 높이는 20여m에 달하고 둘레는 6m정도며, 가지 끝 사이의 폭은 12m에 이른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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