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지역사회의 보호가 필요한 사회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간담회’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간담회’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연계와 조정을 통해 읍·면·동 복지행정 현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 시는 이·통장, 마을 구심체,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소통의 장을 활성화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 중증장애인, 산간오지지역 거주자, 실직, 병원비·주거비·공과금 3개월 이상 장기연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에게 복지정책을 홍보하고 상담한 뒤 그들에게 맞는 복지급여 지원과 공공, 민간영역 등 서비스를 연계한다.
이에 시는 지난 3일 운봉읍 소석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23개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100개 마을을 방문해 ‘찾아가는 복지간담회’를 실시한다. 방문주기는 주 3회로, 참석자는 이·통장, 노인회장, 지도자, 부녀회장, 주민 등이다.
시는 주민복지과장을 총괄로 하고, 팀장 5명(6급), 팀원 6명 등 5개 팀을 구성해 의사무능력자 급여 등 현장 확인, 주거, 고용, 의료문제 등 통합적 사례관리대상자 발굴, 민관협력 구축 등을 실시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추진,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