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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일상 감사·사전 계약 심사 시행 예산 19억원 절감 '성과'

완주군이 일상 감사와 사전 계약 심사를 통해 19억원에 달하는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7월 민선 6기 출범 이후 올 1월까지 총 206건의 각종 용역과 공사 물품구입 등에 대해 사전 계약 심사와 일상 감사를 통해 총 19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일상 감사를 통해서는 119건에 9억원, 사전 계약심사를 통해서는 87건에 10억원을 줄였다.

 

실제 전주와 완주를 연결하는 왕복 6차로 교량 보수공사의 경우 공사에 따른 차량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공이 빠르고 비용이 저렴한 교량신축 이음장치의 공법으로 변경한 결과, 8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완주군은 박성일 군수의 민선 6기 출범 이후 기존 적발위주의 사후 감사제도에서 사전 컨설팅감사제를 도입했으며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 등의 계약체결 전에 사업 타당성과 원가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해 행정적 낭비요인을 줄이고 신뢰성을 제고시켰다.

 

군은 또 올해부터 전문성 확보를 위해 토목과 건축·전기·통신·전산정보·조경·문화재 직렬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 일상 감사팀을 운영하고 보조금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1억 이상의 민간자본 보조사업에 대한 일상 감사를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신봉준 기획감사실장은 “사전 컨설팅감사제를 확대해 소중한 세금을 아껴서 주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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