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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림청 봄철 소각 산불 대책 돌입

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산림인접지역의 농산폐기물 등을 사전 제거하는 등 봄철 소각산불 원천 차단 대책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체 산불의 30%를 차지하며 원인과 가해자가 분명한 소각 산불을 사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실시한다.

 

소각 산불은 본격적인 영농을 앞두고 행해지는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등의 소각이 봄철 건조한 날씨와 겹쳐 발생하는 산불을 말한다.

 

이에 서부산림청은 오는 29일까지를 인화물질 사전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산림 연접지의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및 농산폐기물·쓰레기 등을 집중 제거하는 등 산불 취약지역 마을별로 자발적인 소각근절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인화 위험물질 사전제거는 공동소각, 공동수거, 부산물 파쇄방법을 활용하며, 공동소각의 경우 마을단위로 산불진화요원 등과 함께 산불위험이 낮은 바람 없는 날 오전 등에 실행하게 된다.

 

서부산림청 관계자는 “인화물질 사전제거 기간이 끝나는 3월부터는 공동소각이 금지되는 만큼, 사전제거 기간에 반드시 소각 대상물을 제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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