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봄철을 맞아 영농준비 차원의 논·밭두렁 태우기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따른 임야 화재 발생이 우려됨으로써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5년(2010년∼2014년) 간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308건으로, 2월에 10.6%( 월 평균 33건)가 발생하고 점차 증가하여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 발생 원인으로는 논·밭두렁 태우기가 3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입산자 실화가 25%, 쓰레기 소각 13% 등의 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김제소방서는 최근 관내 면사무소에 논·밭두렁 태우기 지도 관련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소방차량을 이용한 산불예방 홍보 및 현지 지도를 실시함과 동시 의용소방대의 마을별 예찰활동 강화 및 공동소각지역에 소방력 지원 하는 등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박기선 김제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바람이 자주 부는 봄철에는 작은 불티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부득이 논·밭두렁을 소각할 때에는 소화기 및 소화용수 확보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소방서 및 관할 면사무소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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