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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한방클러스터 사업단, 자립화 혁신안 추진

진안군, 직원 평가 인적 쇄신·지도 감독 체계 마련

진안군이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삼한방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이근상 부군수 주재로 사업단, 연구소,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제점 분석과 대책마련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진안홍삼의 명품화 및 다양화와 홍보·마케팅의 추진 방안 등에 대해 공유했으며 활성화 추진을 위한 사업단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장시간의 회의를 거쳐 토론회는 홍삼한방클러스터 사업단의 자립화를 위한 3가지 혁신안을 내놓았다.

 

첫 번째는 효율적인 인력 운용 계획으로 군은 직원 개개인별 객관적인 실적 평가를 실시함으로써 패널티 및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을 통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추진키로 했다.

 

두 번째 혁신안은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혁신 계획으로 사업단이 추진하는 여러 사업에 대해 상시적인 지도·감독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사업의 투명성·공정성·형평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군은 판매 활성화 방안도 내놓았다.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진안홍삼’의 브랜드 가치에 비해 실질적인 구매물량이 뒤처지는 현실을 직시하자는 분위기와 함께 구매 욕구 자극을 위한 과학적인 홍보 혁신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

 

과학적인 홍보의 핵심은 현재 홍삼연구소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진안 인삼·홍삼의 우수성 분석, 군수 품질인증제와 대기업 제품과의 성분 비교분석 결과 등 과학적인 수치에 의한 홍보활동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이근상 부군수는 “그간 직원들의 갑작스러운 교체 등으로 사업단 운영에 여러 어려움을 겪었던 게 사실이다”면서 “하지만 이번 혁신안을 통해 사업단 운영의 안정화,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추진으로 진안홍삼 판매 활성화라는 사업단의 본연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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