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신세계푸드에 납품…관내 식자재 업체 공급
김제쌀이 제주도 내 주요 식자재업체에 공급된다.
김제농협은 전국 최고의 쌀로 손꼽히고 있는 김제쌀이 글로벌종합식품그룹인 (주)신세계푸드에 납품 돼 제주도 내 주요 식자재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고 9일 밝혔다.
김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주관농협 김제농협 조합장 고성곤) 제주사업소는 지난 7일 (주)신세계푸드와 공급계약을 맺은 후 제주국제공항 및 제주과학단지, 제주마사회 등 22개소에 김제쌀 공급을 시작했다.
이번 계약체결은 지난해 사상 유래 없는 대풍을 이뤘지만 쌀값 하락으로 시름에 젖은 농민과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김제농협의 김제쌀 판매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김제농협과 금산농협이 출자하여 설립한 자회사로, 김제에 본점, 제주도에 제주사업소를 두고 있다.
제주사업소의 경우 지난해 제주도에서 쌀 5700여톤을 판매, 120여억원의 매출을 거두는 등 김제쌀 판매의 최전선에 나서고 있고, (주)신세계푸드는 제주도 외에 약 2만5000여개의 거래처를 보유 하고 있으며, 추후 거래가 확대되면 김제쌀 판매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곤 김제농협 조합장은 “이번 신세계푸드의 납품을 계기로 제주도 내에서 김제쌀 판매가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김제쌀의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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