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여원 들여 저장고 등 건립
완주 화산면에 양파농가들의 효율적인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화산농협 산지유통센터(APC)가 29일 문을 열었다.
화산농협 산지유통센터는 화산면 종리 일원에 총 11억7100만원을 들여 연면적 1702㎡에 저온저장고 660㎡, 집하장 658.8㎡, 선별포장장 162㎡, 출하장 및 사무실 221.2㎡ 규모로 건립됐다.
이에 따라 화산지역 양파 수매량은 20kg들이 8만개, 저장량은 900t이 가능해 농산물 집하에 따른 생산자 불편해소 및 상품성 제고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평석 농업농촌정책과장은 “이번 화산농협 산지유통센터 가동으로 양파농가의 조직화와 규모화를 완주군 전체로 확대해 농산물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고 공동선별과 출하 확대로 양파시장의 교섭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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