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8:08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일반기사

지리산 허브밸리 꽃단장한다

남원시, 초화류 식재 등 추진…철쭉제 방문객에 첫선

남원시가 지리산 허브밸리 일원에 초화류와 허브를 식재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진행되는 철쭉제에 대비해 자생식물환경공원 13만여㎡와 허브테마파크 15만여㎡ 등 총 28만여㎡에 초화류와 허브를 식재한다.

 

이에 시는 각종 시설물들의 대청소 및 제초작업을 시작으로 육묘장에서 관리하던 임파첸스, 메리골드, 팬지, 비올라 등 초화류와 라벤더, 제라늄, 산토리나 등의 허브를 원형광장을 비롯한 허브밸리 일원에 5만여 본을 이식·파종해 군락이 형성되도록 배치할 계획이다.

 

이로써 허브밸리 공원에는 총 35만여 본의 초화류와 허브가 철쭉제를 시작으로 바래봉 등산객과 탐방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그동안 시는 허브밸리를 전시, 체험, 치유, 명상, 휴양의 최적지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중앙지역에 허브복합토피아관을 건축하고, 현재 허브의 역사와 종류, 효능, 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내부 전시와 허브의 치유, 힐링의 진정한 의미를 말해주는 휴식이 있는 식물원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또 사랑과 허브를 테마로 해 공원 상부에는 프로포즈 토피어리와 각종 조형물을 배치한 자생허브공원, 놀이와 즐거움으로 힐링을 경험하는 허브힐링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간지역에는 겨우내 바래봉 겨울 눈꽃축제 행사를 치렀던 눈썰매장을 가족 간의 웃음과 추억이 있는 사계절축제장으로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원 최하부지역에는 보다 시원하고 탁트인 허브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약 6만 ㎡의 체험농원에 초화류 및 허브를 활용한 포토존을 계획, 시행 공사가 한창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리산허브밸리에서 사계절 내내 손님들이 지리산이 품은 허브향기 속에 흠뻑 젖어 마음을 치유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된다”면서 “지리산허브밸리가 명실 공히 전국 최대의 허브와 힐링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정원 mkjw96@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