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만경장터서 기념식…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도
제2회 김제 만경장터 3·1독립만세운동 기념식 및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4일 만경읍 능제수변 공원 및 시장통 일원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만경읍주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만경3·1독립운동기념사업회(회장 김재승)가 주관, 개최된 이날 만경장터 3·1독립만세운동 기념식은 독립선언문 낭독 및 기념탑 헌화, 유공자 후손 기념품 증정, 삼일절 노래제창, 만세운동 재현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승 기념사업회 회장은 “일제강점기 만경지역에서 일어났던 3·1독립만세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애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4년 만경 수변공원 광장에 기념탑을 건립했다”면서 “만경 3·1운동은 1919년 4월4일 만경장날 정오에 만경공립보통학교 임창무 교사가 3∼4학년 학생들과 함께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했으며, 우리 후손들은 이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자손만대에 전하기 위해 기념비를 잘 보존하자”고 말했다.
이건식 시장은 “만경장터에서 일어났던 3·1독립만세운동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려 선열들의 드높은 기상과 긍지를 일깨우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화합하고 단결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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