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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공모사업 전략 성공…21개 사업 선정 244억 확보

남원시가 지역발전과 주민복지향상에 필요한 각종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21개 사업에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올 3월 현재 21개 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244억8400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선정된 사업 중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원천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202억1000만원(국비 101억1500만원, 도비 40억3200만원, 시비 60억6300만원)을 투자해 도통동 인도교부터 주천면 구룡폭포까지 수변생태레저공원, 쉼터정비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 주천면 웅치마을 생활여건 개선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8년까지 총사업비 13억400만원(국비 9억800만원, 도비 9700만원, 시비 2억2800만원, 자부담 7100만원)을 투자해 마을안길정비 등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 경관개선, 슬레이트개량 등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정비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춘향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공연예술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국비 4억8000만원을 확보해 춘향제의 위상을 높였다. 이밖에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프로그램, 작은미술관 문화사업, 문화예술거리 시민예술촌 프로그램운영, 작은도서관 순회사서지원 등 다양한 사업들이 선정됐다.

 

앞서 시는 연초부터 중앙부처 업무보고, 보도자료, 홈페이지 등에 나타난 빅데이터를 세밀하게 분석해 올해 공모사업 대응계획(100대 사업 분석, 80대 사업 응모)을 수립, 이에 맞는 대응방향을 전략적으로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정부는 국고보조 사업보다는 공모방식을 통해 주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서 자치단체 간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시는 사업내용을 내실 있게 발굴해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발전과 시민복지증진을 위한 공모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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