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명 방문, 9억 파급효과
순창군이 최근 2개의 큰 스포츠 전국대회를 개최하면서 3주간 9억여원의 돈이 지역경제 뿌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37회 회장기 전국 정구대회에 선수와 임원을 합하면 8일간 1200여명이 방문했다.
이 기간에는 읍내 숙박업소와 식당들이 항상 만원을 이룰 정도로 손님들이 많아 읍내에 모처럼 활기가 돌았고 이번 대회를 개최로 인한 경제파급효과가 8억 여원이라고 자체 분석했다.
이어 지난 2일부터는 2016 ITF 순창 국제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가 열렸으며 10일까지 9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10개국 선수단 및 임원 25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대회인 만큼 지역에서 머무는 기간도 길어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에 큰 도움을 줬고 군은 1억 이상의 경제효과를 낸 걸로 파악하고 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순창에서 굵직한 대회만 7개 대회가 열렸고 참여인원은 2800여명에 이르며 본격적 관광시즌이 시작되기 전임을 고려하면 지역 상권에 미치는 경제효과가 적지 않다.
황 군수는 “순창은 스포츠 경기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규모 대회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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