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부안군,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집중

올해까지 50억 투입…수산자원 2.5배이상 증대 효과

부안군은 수산자원이 감소하는 연안어장의 수산자원을 증대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0억원씩 총 50억원(국비 및 지방비 각각 50%)을 투입해 부안군 위도에 130ha 규모의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바다에 인공적으로 물고기 등이 모여살 수 있도록 인공어초를 시설해 육상의 목장 형식으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부안군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최고의 청정해역으로 어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했던 위도면 대리 연안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지사에 위탁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어류용 인공어초 46기, 패조류용 인공어초 230기를 시설해 물고기들의 서식지를 만들어 주고 해삼 등 건강한 수산종묘 242만 3000마리를 방류했다.

 

연안바다목장 조성효과 분석 결과 시작시점 기준으로 2.5배 이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올해 완공되는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의 예산낭비 방지 및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일 부안군 연안바다목장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사업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세부사업비 10억원에 대해 부합되는 사업으로 변경 추진 심의·의결했다.

 

노점홍(부안군 부군수) 부안군 연안바다목장 관리위원장(부군수 노점홍)은 “바다목장 조성으로 어업인들의 소득이 증대되고 풍요로운 어촌 만들기에 해양수산부와 관련기관·단체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인근 어촌계 등 어업인 스스로도 주인의식을 갖고 불법어업을 근절해 수산자원을 보호·관리해야만 어업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병대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자치·의회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사회일반문형배 전 헌재 소장 “지역균형발전은 좋은 정책 아닌 유일한 정책”

교육일반[NIE] 좁아진 일자리의 문과 해외로 향한 청년, 그 뒤에 남겨진 질문

스포츠일반[전북체육 종목단체 탐방] (13) 전북자치도씨름협회

오피니언[사설]새만금 글로벌청소년센터, 활용 방안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