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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에 '신한옥형 금과어린이집' 준공

13억 투입…39명 수용 규모

▲ 20일 순창 금과면 방축마을에서 열린 ‘신한옥형 금과어린이집’준공식에서 참석 인사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순창군에 전통 한옥의 미를 계승하고 목구조와 현대건축구조의 융합을 시도한 전국 최초 신한옥형 어린이집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 가운데 지난 20일 순창군 금과면 방축마을에서 ‘신한옥형 금과어린이집’준공식이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한 금과어린이집은 9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446.17㎡로 만 0세부터 5세를 대상으로 39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며 주요시설은 보육실 4실, 유희실, 식당, 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신한옥형 공공건축물인 금과어린이집은 기둥, 보 등의 주요구조부가 목구조 방식이고 철근콘크리트 구조 등의 현대적 건축기술을 가미한 복합구조로 가변성과 공간 활용도가 높다.

 

특히 한국 전통미를 계승하고 재해석한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 요소 등을 창조적으로 반영해 전통한옥의 아름다움은 물론 현대적 감각도 빼어나다는 평이다. 또 당골막이 신기술 및 건식공법을 적용해 시공 성능 및 단열성능이 향상되는 등 실용성도 돋보이며 신공법을 적용해 전통한옥대비 약 80%의 비용으로 공사를 완료했다.

 

군은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공모과제인 신한옥형 공공건축물 모델개발 및 구축사업 유치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으며 국비를 포함해 총 13억 3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황숙주 군수, 최영일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읍면 이장단 대표 및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명지대학교 한옥기술개발연구단, 대진대학교산학렵력단, 한국토지주택공사, 한옥기술개발연구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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