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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군립도서관 '지역문화 융성' 이끈다

문광부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2년연속 선정

순창군 군립도서관이 ‘인문독서아카데미’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면서 군민들의 인문정신 함양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주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가 ‘인문학적 정신문화 고양’을 위한 실천적 방법으로 문화융성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968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60개 기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사업선정에 따라 순창군립도서관은 오는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인문학적 정신문화를 고양하고 군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2016 인문독서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

 

4월중 수강생을 모집해 29일부터 직장인, 학생, 주부 등을 대상으로 총4개 과정을 5회씩 20회(1000명/회당 50명) 운영하며 ‘문학·역사·예술·과학 ‘ 등 다양한 영역의 명사를 초청 특강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첫 강좌는 문학 분야로써 MBC라디오 ‘오늘, 웃는 사람’ 배성아 작가와 ‘그렇다면 참 좋겠다’의 강다솜 아나운서 두 사람이 전하는 금요일 밤의 힐링 타임, 책 세상을 열다 낭독회를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매주 수요일 도서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되며 도서관을 찾는 수강자에게 인문학의 중요성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6월 1일부터 이어지는 주제는 역사·예술·과학 3개 분야로 △순창의 흔적을 찾아 순창을 다시보다(김기곤, 이춘구, 신정일, 송화섭, 장현근) △낯익은 일상, 낯선 아름다움을 찾다(정선희, 신미식, 이재호, 신귀백, 이철량) △자연에서 배워 새로운 희망을 만나다(박석재, 김용규) 등 15강좌다.

 

순창군 문화관광과 설주원 과장은“최근 인문정신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군민들의 관심도 또한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도서관을 통해 군민들이 문화를 쉽게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독서문화의 가치를 사회전반에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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