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은 경찰관 및 의경 등 200여명의 직원과 변산안전센터 등 3개 안전센터, 300톤급 경비함 1척을 비롯한 경비함정 4척, 형사기동정 1척, 소형방제정 1척 등을 갖추고 전북 서남해안과 새만금 일원의 해상치안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군산해경이 맡고 있던 새만금 가력도에서부터 부안군 위도, 고창군까지 관할하며, 바다 관할 면적은 5722.2㎢로 전북도 면적의 70%에 달하고 해안선 길이는 272.93㎞에 이른다.
이날 개서식에서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부안해양경비안전서는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성원과 관심으로 개서하게 된 것 ”이라며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고 기대에 맞춰 서남해 해역을 가장 안전한 바다로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전현명 부안해양경비안전서장은 인사말에서 “전라북도의 유일한 해상치안 기관인 군산해경과 광활한 해역을 분담하여 재난대응과 국민안전 지킴이가 되어 관리책임을 맡게 된 데 대해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골든타임을 지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안해경은 개서식 부대행사로 해양경찰 의장대와 관현악단 공연, 300톤급 경비함정 공개와 해양오염 현장에서의 방제활동을 담은 해양환경사진전을 열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