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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비안전서 개서 "서남해 해역, 가장 안전한 바다로"

▲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왼쪽)이 전현명 부안해양경비안전서장에게 기를 전달하고 있다.
전북 부안과 고창, 새만금 일원 등 우리나라 서남해권 해역을 관할하는 부안해양경비안전서가 21일 부안읍 임시청사에서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과 김춘진·유성엽 국회의원, 김종회 국회의원 당선인, 김일재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종규 부안군수, 박우정 고창군수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서식 열고 본격적인 업무을 시작했다.

 

부안해경은 경찰관 및 의경 등 200여명의 직원과 변산안전센터 등 3개 안전센터, 300톤급 경비함 1척을 비롯한 경비함정 4척, 형사기동정 1척, 소형방제정 1척 등을 갖추고 전북 서남해안과 새만금 일원의 해상치안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군산해경이 맡고 있던 새만금 가력도에서부터 부안군 위도, 고창군까지 관할하며, 바다 관할 면적은 5722.2㎢로 전북도 면적의 70%에 달하고 해안선 길이는 272.93㎞에 이른다.

 

이날 개서식에서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부안해양경비안전서는 지역주민들의 각별한 성원과 관심으로 개서하게 된 것 ”이라며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고 기대에 맞춰 서남해 해역을 가장 안전한 바다로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전현명 부안해양경비안전서장은 인사말에서 “전라북도의 유일한 해상치안 기관인 군산해경과 광활한 해역을 분담하여 재난대응과 국민안전 지킴이가 되어 관리책임을 맡게 된 데 대해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골든타임을 지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안해경은 개서식 부대행사로 해양경찰 의장대와 관현악단 공연, 300톤급 경비함정 공개와 해양오염 현장에서의 방제활동을 담은 해양환경사진전을 열었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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