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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마실축제 수천명 운집 장관 기대

부래만복 퍼레이드·결혼식 대동한마당 등 인기 프로그램들 자원봉사·참여 문의 쇄도

▲ 지난해 부안 마실축제 때 열린 ‘결혼식 때 한복 입고 대동한마당’ 프로그램에서 수천명이 한복을 입고 댄스파티를 벌이고 있다.

부안을 대표하는 제4회 부안마실축제가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성공 개최를 다짐하면서 전국 10대 대표축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어화세상 벗님네야, 복 받으러 마실가세!’를 주제로 열리는 올 부안마실축제는 수천명의 인파가 운집하는 인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6일 저녁 전야제를 시작으로 8일까지 3일 동안 부안읍을 중심으로 부안군 전역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안마실축제는 부안의 오복을 상징하는 풍복이 마당(서부터미널 메인무대)과 재복이 마당(부안상설시장), 자복이 마당(물의 거리 무대), 강복이 마당(체험부스), 휴복이 마당(오정주차장)에서 대표 프로그램인 위도 띠뱃놀이 재현 등 총 9개 분야 47여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부안 하모닉스 공연과 개양할미 주제공연으로 시작하는 축제 첫째날인 6일에는 서부터미널 메인무대에서 오후 7시 개막식이 열리며 부안상설시장에서는 오전 11시 다문화 공연, 오후 2시 공개라디오 등이 진행된다.

 

물의 거리에서는 오후 3시 청소년 문화마당이, 서부터미널 광장에서는 오후 1시 예화무용단 플래시몹, 부안군립농악단 길거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첫날 하이라이트는 축제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부래만복 퍼레이드로 부안 정명 600주년을 맞아 동학농민혁명의 기점인 부안 백산봉기를 주제로 실시된다.

 

축제 둘째 날인 7일에는 메인무대에서 전국 청소년 예능경연대회(오후 1시)·타 문화 마실공연(오후 3시 30분)·뮤지컬 갈라쇼(오후 6시 30분)·마실 열린음악회(오후 8시) 등이 펼쳐지며 부안상설시장에서는 전북 초등학교 중국어말하기대회(오저누 10시)·왕의 남자 탈춤공연(오후 12시 30분)·물동이 이고 달리기(오후 1시)·황금오디를 찾아라(오후 1시 30분) 등이 치러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메인무대에서 퓨전뮤지컬 마당극(오후 1시)·부안 마실 춤 경연대회(오후 3시 30분)·결혼식 때 한복 입고 대동한마당(오후 7시 50분) 등이 진행되며 물의 거리 무대에서 부안 맑은 물총 페스티벌(오후 1시), 행사장 일원서 용줄메기 등 전통문화놀이(오후 2시) 등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중 최고의 관심사는 단연 수천명의 인파가 모이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축제 시작과 함께 아담사거리에서 물의 거리 구간을 수천명의 인파로 가득 채운 부래만복 퍼레이드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수천명이 한복을 입고 댄스파티를 벌인 결혼식 때 한복 입고 대동한마당은 벌써부터 자원봉사 및 참여 문의가 쇄도하는 등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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