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진안 이주여성, 노인 건강 전도사 된다

군, 강사 양성 교육 시범사업

▲ 경로당에서 이주여성이 노인과 함께 체조를 하고 있다.

진안군 이주여성 10명이 인생 2막을 준비하겠다고 나섰다.

 

이들은 노인 건강체조지도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주철)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도입한 노인건강체조지도사 양성 과정에 등록해 수업을 받고 있다.

 

이 과정은 전문성 강화 및 맞춤형 전문강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요가, 민요, 춤, 체조, 경혈, 마술 등 다양한 과목으로 개설돼 매회 3시간씩 20회로 짜여져 있다. 과정을 마치면 자격증을 획득하고 예비강사가 된다.

 

교육을 마치는 오는 9월부터 이들 10명은 전라북도 경로당광역지원센터 소속 강사가 돼 각 경로당에 파견된다. 이들은 교육 수료 후 강사 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어서 이번 교육 과정이 생활 안정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대해 “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전라북도 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했다”고 밝히고 “이주여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개선에 많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승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50∼60%' 또는 '53∼60%'로

군산군산시, 체납차량 야간 영치 단속 실시···고질·상습 체납 17대 적발

군산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전시·공연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부안김양원 부안발전포럼 대표, 22일 「통쾌한 반란,함께 만드는 내일」 출판기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