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역사 교육 호응
자신이 태어나거나 자란 곳, 또는 살아가고 있는 곳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나라 교육은 중앙사 중심의 교육으로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지역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고창군이 학생·교사·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현장체험학습과 역사·문화·지리 교육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창군은 지역의 전문연구단체인 고창문화연구회(회장 백원철),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국재)과 함께 지역사 교육활성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교사·학생·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중앙사와 지역사를 연계한 ‘고창군의 주제별 이야기’, ‘우리 마을 이야기’, ‘읍면별 이야기’ 등 다양한 주제로 현장체험학습과 지역학 강의 등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관내의 학교와 함께 주기적으로 고창지역의 역사와 지리적 장소 등을 탐방하면서 유적이나 문화재 주변의 정화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고창북고는 매월 2회 토요일 오후에 고창의 유적지나 문화재 소재지에 모여 관련 유적지나 문화에 대한 체험학습을 하면서, 유적지 주변의 오물이나 쓰레기, 잡초나 나뭇가지 등을 제거하는 봉사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고창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고창관내 초중고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80시간 이상 교육이 이루어진다.
고창문화연구회 이병렬 사무국장은 “많은 학생과 교사들이 참여하여 지역을 깊게 이해하고, 내 주변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여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해다.
지역사 교육이나 현장체험학습을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고창군 문화시설사업소(560-2459)나 고창문화연구회(070-4307-9147)로 문의하면 된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