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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산외면 평사리 새뜰마을사업 기공식

태풍 피해지역 주거여건 개선

▲ 정읍시 산외면 평사리 노은·운전·평사마을 일대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새뜰마을 사업’ 기공식이 19일 근린생활체육센터에서 열려 김생기 시장과 정규돈 지역발전위원회 단장 등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사진 제공=정읍시

정읍시 산외면 평사리(평사지구:노은, 운전, 평사마을, 187세대)일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새뜰마을 사업’기공식이 19일 근린생활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생기 시장과 정규돈 지역발전위원회 단장, 오경태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김일재 전라북도 부지사, 김항술 새누리당 도당위원장, 우천규 정읍시의회 의장, 김재오 시의원, 오경애 산외면장및 박병환 새뜰마을 사업추진위원장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시 건축과(과장 임병택)에 따르면 ‘새뜰마을사업’은 생활여건이 열악하고 안전·위생이 취약한 주거지역에 대해 최소한의 기본 인프라를 확충해, 전국 어디에 살든지 기본적인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는 지역생활권사업이다. 3~4년의 사업기간 동안 최소 10억원에서 최대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산외면 평사리는 지난 2011년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척곡제가 붕괴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데다 노후 담장 방치로 인한 붕괴위험이 상존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시와 주민들은 지난해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공동으로 추진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되는 결실을 거뒀다.

 

평사지구 새뜰마을 사업은 오는 2017년 12월 준공예정으로, 국비 29억원을 포함 모두 40억원(도비 3억 , 시비 7억, 주민부담 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주택 정비(스레이트 지붕개량과 빈집철거 등) △경관시설 정비(마을담장 정비, 마을쉼터 조성) △기반시설정비(마을안길과 재해시설 정비) △공공이용시설 조성(농산물건조 광장, 빨래방 건립, 마을 재활용집하장 설치)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사업등 5개 분야로 추진된다.

 

김생기 시장은 “그동안 위험하고 열악한 환경에 방치됐던 마을 주변의 낡은 하수관로와 이용이 불편한 마을 안길, 흉물스럽게 방치된 빈집 등이 말끔하게 정비되어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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